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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삼성 그룹 임원 - 출신 학교 분석자료 |
| Name |
ES GROUP 전략 팀 |
조회수 |
4495 |
Date |
2007-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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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과 사장급을 포함한 올해 삼성그룹 전체 승진임원 476명 중 영남권 대학 출신이 100명을 넘어섰다.
또 지방대 출신이 153명으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이른바 `SKY`대 출신(147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KY`대 출신 비중은 30.9%로 지난해보다 약간 줄었다.
매일경제신문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단행된 삼성 승진임원 476명의 출신대학(학부 기준)ㆍ고교와 전공,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지방대 출신 비율이 32.1%에 달했다.
10명 중 3명 이상이 지방대 출신인 셈이다.
지방대 가운데서는 영남권이 105명에 달해 전체 지방대의 68.6%를 차지했다.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SKY`대 출신자는 147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30.9%를 차지했다.
지난해 `SKY`대 출신 비율은 31%였다.
올해 새로 임원이 된 `새내기 임원`일수록 `SKY`대 출신 비율이 더욱 낮아지는 등 `학력 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신규 임원은 총 206명으로 이 가운데 `SKY`대 출신은 45명(21.8%)이었다.
지난해엔 새내기 임원 중 25%가 `SKY`대 출신이었다.
대학별로는 전체 승진 임원 중 서울대가 80명을 배출해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한양대가 39명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37명을 배출한 경북대(작년 33명)로, 삼성 내 `영남 파워`를 대표했다.
성균관대(36명) 고려대(34명) 연세대(33명)가 나란히 4~6위권을 형성했고 부산대(29명)와 영남대(23명) 등 영남권 대학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인하대 23명, 중앙대 14명, 서강대 12명, 홍익대 11명, 경희대 9명, 한국외대 9명 등이었다.
전공 계열별로는 이공계 출신이 281명으로 59%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이 이공계 출신인 셈이다.
반면 인문ㆍ상경 계열 출신은 189명(39.7%)이었다.
이 밖에 예체능 계열과 고졸 출신은 각각 2명과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이공계 우대` 경향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총 219명의 임원 승진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이 152명에 달해 69%에 달했다.
반면 인문ㆍ상경 계열 출신자는 67명으로 31%에 머물렀다.
출신 고등학교별로는 서울고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남권 명문인 경북고와 부산고는 각각 11명과 10명으로 고등학교에서도 영남권 파워가 두드러졌다.
경복고 출신자가 10명에 달한 것도 관심을 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외아들인 이재용 전무의 출신학교도 경복고다.
이 전무는 경복고를 나온 뒤 서울대(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승진 임원 중엔 이 전무처럼 `경복고-서울대` 출신자가 3명 더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주우식 삼성전자 부사장(48ㆍIR팀장)이다.
강사윤 삼성전자 연구임원(46ㆍ상무보)과 김기정 삼성물산 상무보(44) 역시 `경복고-서울대` 출신이다.
휘문고와 용산고ㆍ대륜고가 각각 9명을 배출했고 영남권인 마산고와 동래고가 나란히 8명을 배출했다.
이 밖에 경동고와 경기고ㆍ서라벌고가 각각 7명, 6명, 6명씩을 배출했고 호남에서는 전주고와 광주제일고가 각각 4명과 2명이다.
한편 이번 전체 임원 승진자 476명의 평균 연령은 48.6세로 나타났다.
이 중 최연장자는 `삼성 홍보`를 이끌어온 이순동 사장(그룹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으로 올해 60세가 됐다.
최연소 임원 승진자는 올해 38세가 된 이상주 삼성화재 상무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72명으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60대는 각각 4명, 1명이었다.
올해 새내기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46.5세로 지난해(45.5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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